CPK Barbican Sonic Map Project: Martini Bar
Using recordings from the Martini Bar, I aimed to critically examine anthropocentric thinking more aggressively. The Bar was noisy, loud and filled with unmatching pop music blasting from the speakers. People raised their voices to hear each other while the bartender loudly mixed cocktails. I set the recorded sounds to a very slow pitch, cutting unwanted parts with a gate and using Corpus to retexture the sounds. I reversed the same sound with a lowered pitch to highlight the passing time amidst the many collisions of noise. I stacked several different audio files using take lanes and, depending on the event, adjusted the duration and pitch of the files. Like tape music, I cut and rearranged them to form a new spatial narrative. The chaotic, individualistic, and noisy sparkles erupting here and there serve to portray the space.

필드레코딩과 Musique Concrete 작곡법으로 만들어진 이곡은 런던 바비칸 마티니 바에서 녹음한 소리를 활용하였다. 이 곡은 인간 중심적 사고를 비판한다. 바는 소란스럽고, 시끄러우며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어울리지 않는 팝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서로의 말을 듣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바텐더는 칵테일을 섞는 소리를 내며 분주히 움직인다. 나는 녹음된 소리를 매우 느린 음정으로 설정하고, 게이트를 사용해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며, Corpus를 통해 소리를 재구성했다. 같은 소리를 낮은 음정으로 뒤집어, 소음의 많은 충돌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강조했다. 이후 여러 개의 오디오 파일을 테이크 레인을 사용해 겹쳐 쌓고, 이벤트에 따라 파일의 길이와 음정을 조정했다. 테이프 음악처럼, 소리를 잘라내고 재배치해 새로운 공간적 내러티브를 형성했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혼란스럽고 개별적이며 시끄러운 불꽃들은 그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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